Characters

이름(영문) : 마흘론의 아들, 그림힐드의 샤하라임(Shaharaim)
성별 : male
나이 : 1092세
신장 : 173cm
종 : 그레이드래곤
출신지역 : 그림힐드-알 노움
속성 : 빙
진영 : 이쉐
계급 : 4급병

외모 : 두 가닥씩 모아 여러 갈래로 꼼꼼하게 땋은 머리칼은 끝으로 갈수록 희게 바래지는 회색이며, 홍채는 흰색에 가까운 연한 분홍빛으로 동공과 천곽이 맞닿는 테두리가 홍매색을 띤다. 흑회색 뿔은 뒤로 살짝 휘며, 세 면을 가진 삼각뿔이나 윗부분의 면은 움푹 파여있다. 남성체치고는 창백한 피부와 마른 체격, 갸름한 얼굴선에 긴 속눈썹으로 중성적인 이미지. 첫인상으로 대강의 성격을 가늠할 수 있는 타입이다. 겉보기에는 20대 초반 정도. 손이나 발 등의 뼈마디가 유난히 두드러진다.

성격 : 도도하고 냉소적인 현실주의자. 고집이 세고 속이 좀 꼬여 있어 사교에 그리 적극적이지 않으며 의심이 많다. 오래 알고 지낸 이일지라도 항상 가슴 한켠에 의구심을 품고 있어 주위를 서운케 하거나 원망을 사는 일이 잦다. 욱하는 성질이 있으나 유사시일수록 되려 차분히 조목조목 따져 비꼬는 화법을 쓰기 때문에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뒤끝이 긴 편으로 갚아주지 못한 것은 두고두고 기억하며 속으로 이를 갊. 일기장을 훔쳐보면 재미있을 것이다. 뒷일은 보장 못 함.
지나치게 가부장적인 것에 반감을 가지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를 옹호하거나 의존하기도 하는 모순된 면이 있다.

전투방식 : 마도에 궁술을 도입, 발할라어가 새겨진 큰 활이 스태프의 역할을 대신한다. 목표물이 아닌 영역을 지정하여 시전하는 원거리형 범위 마도가 주류로, 특기는 고도로 밀집시킨 마력을 화살에 실어 강력한 핀포인트 공격을 가하는 것이다. 이 외에 몇 가지 기초적인 보조계열 마도를 익혔지만 시전 대상은 대개 자기자신이다.

기타 : 이름의 의미는 "두 번의 새벽". 알 노움의 유지 마흘론의 장남으로 그레이-화이트 종의 혼혈이다. 왼손잡이.
선천적으로 몸이 약해 성룡이 되지 못하리라는 말을 질리게 들었고 아버지로부터는 없는 자식 취급을 받았지만, 그와 대등한 모친의 애정과 스스로의 무수한 노력 끝에 어엿한 용으로 성장하였다. 타고난 체질 탓에 항상 미열이 있어 추위를 잘 타지만, 이를 핑계 삼는 일 없이 제 몫을 성실히 해내고 있다.
몸이 약한 대신 일찍이 마법에 재능을 보였으며, 비를 부르는 체질이 강해 폴리모프를 익히자마자 유목하는 무리에 합류했다. 이때 선물 받은 양쪽 귀의 루비 귀걸이는 이쉐의 열 숭배 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이쉐 출신인 어머니가 그의 무탈과 장수를 빌며 선물한 것인만큼 소중한 물건이다. 수백 년 간 대륙을 떠돌며 이윽고 예상 수명을 넘기고 성룡식을 치른 뒤로는 소원했던 동생들과의 사이도 많이 호전되어 지금껏 종종 연락을 취하고 있다.
책벌레로 학구열이 높고 특히 지리학과 천문학에 관심이 많으며, 매번 실용적인 것 위주로 공부하고 있으나 구전 되는 이야기를 듣는 것도 좋아한다.

스테이터스
STR  10
INT  110
DEF  10
MR  70
DEX  30
LUCK 20

한마디 : "차라리 꿈을 믿으시지요, 꿈 속에야말로 영원에의 문은 숨겨져 있으니."